[위키뉴스] “따릉이 타고 근교로 가볼까” 따릉이, 3시간권에 가족권까지 나온다

2025-03-1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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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하반기부터 3시간권 요금제와
13세 미만 어린이도 이용할 수 있는 가족권 도입

버스와 자동차들로 꽉 막힌 출퇴근길에 건강도 지킬 겸 따릉이 자전거를 타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제는 서울 시민들의 필수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은 따릉이를 올 하반기부터 3시간 동안 여유롭게 탈 수 있다고 합니다. 기존 따릉이 요금제는 출퇴근이나 단거리 이동에 맞춰져 있어 서울 근교까지 장거리로 떠날 수 없었는데요. 이러한 아쉬운 점을 보완하기 위해 서울시가 하반기부터 따릉이 3시간권 요금제를 신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시간권 요금제 가격 또한 3천원으로 부담 없이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근교로 가벼운 여행을 떠날 수 있는데요. 여기에 오는 4월부터는 13세 미만 어린이도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가족권’까지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부모가 본인 및 가족 인증을 거치면 최대 5명까지 따릉이를 동시에 대여할 수 있어, 가족 모두가 함께 따릉이를 즐길 수 있게 된 것인데요. 요금도 기존 일일권과 동일하며 1시간권은 1000원, 2시간권은 20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더 여유로워진 대여 시간과 가족권까지. 앞으로는 따릉이 하나만 이용해도 서울에서 가까운 근교로 건강도 챙길 겸, 가벼운 피크닉 떠나기 딱 좋겠네요!

home 박은해 기자 qdg27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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