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자예천군연합회, 폭설 피해 인삼밭 복구 구슬땀

2025-03-1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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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도자예천군연합회원, 예천군농업기술센터 직원들과 함께 피해 농가 지원

폭설 피해를 입은 인삼밭 복구에 나선 농촌지도자예천군연합회 회원과 예천군농업기술센터 직원들 / 예천군 제공
폭설 피해를 입은 인삼밭 복구에 나선 농촌지도자예천군연합회 회원과 예천군농업기술센터 직원들 / 예천군 제공

[위키트리=예천] 황태진 기자 = 3월 이상기온으로 폭설이 내린 경북 예천군이 민관이 함께 피해농가 지원에 나서 영농재개에 구슬땀을 흘렸다.

예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손석원)는 18일 농촌지도자예천군연합회(회장 안희용)와 함께 최근 폭설로 피해를 입은 인삼밭 복구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이번 복구 작업은 폭설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인삼재배 회원을 돕기 위한 것으로, 농촌지도자회원 및 기술센터 직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파손된 인삼 지주대 및 차광막을 제거하고, 시설을 보수하는 등 피해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인삼재배포장은 재배 특성상 지주대와 차광막 등 시설물이 많아 철거에 상당한 인력과 시간이 소요된다.

폭설 피해를 입은 인삼밭 복구에 나선 농촌지도자예천군연합회 회원과 예천군농업기술센터 직원들 / 예천군 제공
폭설 피해를 입은 인삼밭 복구에 나선 농촌지도자예천군연합회 회원과 예천군농업기술센터 직원들 / 예천군 제공

이에, 농촌지도자회원들은 피해를 입은 회원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하고 영농을 재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복구 작업을 지원했다.

이번에 피해를 입은 회원은 “폭설로 시설이 무너지고 인삼 재배가 어려워져 막막했는데, 많은 분들이 힘을 보태주신 덕분에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었다”며, “이렇게 직접 나서서 도와주신 농촌지도자회원들과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희용 회장은 “농촌지도자회원들은 지역 농업의 든든한 지원군으로서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me 황태진 기자 tjhwan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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