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진 작가, 구구갤러리서 특별기획전 ‘생의 약동’ 개최

서울 목동 구구갤러리에서 박선진 작가의 특별기획 초대전 ‘생의 약동(Ėlan Vital)’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오는 15~26일 진행되며, 생명의 지속성과 존엄성, 그리고 다시 움트는 생명력을 주제로 한 작품 30여 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서 공개되는 작품들은 자개 고유의 질감과 빛의 방향에 따라 변화하는 화려한 색감이 특징으로, 생동감 넘치는 표현이 돋보인다. 또한, 한국 전통 민화를 현대적으로 확장해 세계 무대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박선진 작가의 독창적인 시도도 엿볼 수 있다.

구구갤러리 구자민 대표는 “세계적인 예술 무대에서 새로운 방향을 찾고 있는 박선진 작가와 함께 의미 있는 전시를 기획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전시는 작가가 1년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작품들이 선보이는 자리로, 그의 예술적 열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선진 작가는 목판채색 기법을 기반으로 전통 옻칠과 자개를 현대 회화에 접목,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왔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이자 심사위원을 역임했으며, 한국미술협회 양천미술협회 지부장, 한국예술총연합회 양천예총 수석부회장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