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요-화요, 중진공과 경기도 여주·이천서 현장 간담회 개최

2025-03-1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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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화요와 광주요가 중진공과 함께 현장 간담회 개최
국내 주류 및 도자 산업의 현황 점검과 한식 세계화를 위한 지원 방안 논의

지난 13일 증류주 브랜드 화요와 도자 브랜드 광주요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함께 경기도 여주·이천에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주요 제공
지난 13일 증류주 브랜드 화요와 도자 브랜드 광주요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함께 경기도 여주·이천에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주요 제공

전통 증류주와 도자가 만나 K-식문화의 세계화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3일, 증류주 브랜드 화요와 도자 브랜드 광주요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함께 경기도 여주·이천에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내 주류 및 도자 산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한식 세계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국내 증류식 소주 시장에서 1위를 기록 중인 화요는 현재 29개국에 수출되며 한국 전통주의 세계화를 선도하고 있다. 광주요는 조선시대 왕실 도자기를 제작하던 광주관요의 장인정신을 계승해 전통 도자를 현대 생활 식기로 발전시키며 한국 도자 문화의 세계화를 이끌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광주요그룹 조태권 의장은 "우리의 술과 도자기가 한식 문화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중진공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 문화 산업이 더욱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진공 강석진 이사장은 "전통 도자 산업이 계승되면서도 생산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자금 및 인력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K-식문화를 선도하는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home 한지영 기자 jyha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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