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농업인 수당 지급···연간 총 60만 원 지원
2025-03-1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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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업·농어촌의 공익적 가치를 증진
인천 옹진군(군수 문경복)이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농업인 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농업인 수당은 농어업·농어촌의 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고, 농업인의 생계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이를 위해 군은 시비 및 군비를 포함하여 올해 총 16억의 예산을 반영하여 농업인 수당은 월 5만원씩 현금으로 지급되며, 연간 총 6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 전일까지 2년이상 인천시에 농업경영체를 등록하고 옹진군에 거주하며, 지난해 직불금을 수령한 농업인이며, 다만, 지난해 직불금 미수령자, 농업·임업·어업분야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이상인 자,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자 등 자격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지난 2월 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아 자격 검증을 진했했으며,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농업인 약 1,250명의 대상자를 선정하고, 선정된 대상자는 올해 1월부터 지급되지 않은 금액을 소급하여 지급한 후, 매월 5만 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안철주 농정과장은“농업인 수당이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농촌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지원이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