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전이다… 리버풀 꺾고 132년 만에 '리그컵' 첫 우승 따낸 팀

2025-03-1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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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만의 메이저 국내대회 우승

잉글랜드 뉴캐슬이 리버풀을 꺾고 카라바오컵(리그컵) 정상에 올랐다.

구단 창단 이래 첫 카라바오컵 우승을 차지한 뉴캐슬. / 뉴캐슬 공식 인스타그램
구단 창단 이래 첫 카라바오컵 우승을 차지한 뉴캐슬. / 뉴캐슬 공식 인스타그램

뉴캐슬이 17일(한국 시각)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리버풀과의 결승전에서 2대 1로 승리했다.

이는 뉴캐슬의 구단 창단 이래 첫 카라바오컵 우승이자, 1955년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컵 우승 이후 70년 만의 메이저 국내대회 우승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이날 뉴캐슬은 전반 추가 시간 수비수 댄 번의 헤더골과 후반 7분 알렉산데르 이사크의 추가골을 앞세워 승리했다. 반면 리버풀은 경기 종료 직전 교체 투입된 페데리코 키에사가 한 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경기에서 14승(5무 9패)을 챙긴 뉴캐슬은 20개 팀 중 6위를 달리고 있다. UCL 진출 마지노선인 4위 첼시(승점 49)를 불과 2점 차로 추격 중이다.

뉴캐슬. / 뉴캐슬 공식 인스타그램
뉴캐슬. / 뉴캐슬 공식 인스타그램

한편 리버풀의 이집트 출신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가 개인 통산 7번째 EPL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최다 수상자' 해리 케인,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EPL 사무국은 지난 14일(한국 시각) 살라가 베투, 장 필리페 마테타, 얀쿠바 민테, 제드 스펜스, 도미니크 소보슬라이를 제치고 2024-25 EPL 2월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살라는 지난달 출장한 EPL 6경기에서 6골 4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리버풀 소속 모하메드 살라. / 모하메드 살라 인스타그램
리버풀 소속 모하메드 살라. / 모하메드 살라 인스타그램
바이에른 뮌헨 소속 해리 케인. / 해리 케인 인스타그램
바이에른 뮌헨 소속 해리 케인. / 해리 케인 인스타그램
home 이서희 기자 sh030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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