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인줄…” 고현정이 직접 공개한 '가족사진', 깜짝 놀랐다
2025-03-1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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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80회 생일, 가족과 함께한 특별한 시간
수술 후 건강 회복, 가족의 사랑으로 이겨내다
배우 고현정이 가족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고현정은 개인 계정에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이어 "엄마 80회 생신 축하드려요. 건강하세요"라는 말을 남겼다.
사진에는 고현정 가족의 모습이 담겼다.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남동생의 모습이 보인다. 고현정과 어머니를 제외한 사진 속 또 다른 여성은 남동생의 아내, 즉 고현정의 올케로 추정된다.

놀라운 건 고현정과 올케로 보이는 여성이 놀랍도록 닮았다는 점이다.
평소 사생활을 잘 공개하지 않았던 고현정이 가족의 모습까지 드러내는 건 이례적이다.

사진에서는 고현정과 어머니가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보이고, 가족의 축하를 받으며 생일 초를 끄는 부모님의 모습도 담겼다.
한편 고현정은 지난해 연말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수술을 받으며 잠시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당시 공개된 사진을 보면 수술 후 고현정이 코위삽관까지 했다는 걸 알 수 있다. 코위삽관은 코위관 튜브를 코를 통해 식도를 지나 위에 삽입하는 것이다.

가스, 수술 후 분비물 제거, 위장관 내 출혈이 있는 경우 치료 및 영양공급 등을 위해 코위관을 삽입한다. 환자가 스스로 호흡하기 어렵거나 기도가 막힐 위험이 있을 때, 즉 폐나 기도 관리가 필요할 때도 사용된다.
의료진은 “절대적 안정과 회복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냈었다.
이후 지난 1월 무사히 퇴원한 고현정은 SBS 새 드라마 '사마귀' 촬영을 마쳤다.고현정은 지난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을 때 “저에 대해서 아이들을 보고 사나, 안 보고 사나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다. 처음 이야기할 수 있는 건 엄마라는 사람은 그냥 편해야하지 않나? 그런데 그건 언감생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살이를 같이 안 해서 쑥스럽고 친하지 않은 감정을 느꼈을 때, 친하지 않은 것이 이렇게 슬픈 건지 몰랐다”며 “그 감정이 들면서 너무 슬펐다. 없어진 거니까 채울 수 없지 않으냐. 많이 속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대 당시 연애를 회상하기도 했다. 고현정은 “갑자기 연애하게 됐는데, 연애가 그렇게 재밌는 줄 몰랐다”며 “아무 생각도 안 들고, 연애에 홀랑 빠졌다. 엔도르핀이 나와서 밤새고도 일하겠더라”도 했다.
끝으로 고현정은 “이 얘기는 꼭 하고 싶었다. 어쩌다 보니 대중들 앞에서 제가 무례할 때가 많았던 것 같다”며 “노화에도 시대감을 잃지 않는 배우의 정신으로 작품들을 많이 해서 여러분을 찾아뵙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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