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자회사 20대 남성 직원, 오늘 주차타워서 추락해 사망

2025-03-15 15:53

add remove print link

주차 대행 직원 신고로 출동한 119구급대가 심폐소생술 시도했으나...

인천국제공항공사 자회사 직원이 공항 주차타워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인천공항 단기주차장 전경 / 뉴스1
인천공항 단기주차장 전경 / 뉴스1

15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분께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단기주차장(주차타워) 옆에서 공항공사 자회사 직원인 20대 남성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주차 대행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 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공항 주차타워 3층에서 타워 옆(지하 1층 깊이)으로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의 사망에 범죄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작업 중 추락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추락한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home 한소원 기자 qllk338r@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