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무대 출연진] 신청곡 라인업·선곡, 추모합니다

KBS '가요무대' 1890회 출연진과 선곡, 라인업 정보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주 '가요무대'는 '추모합니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17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KBS1 '가요무대' 1890회에서는 설운도, 김수찬, 태진아, 지원이, 양지은 등이 출연한다.

먼저, 가요무대의 노래로 전 출연자가 무대를 꾸려 분위기를 띄운다. 이어 설운도가 '정 때문에'를 특유의 감성으로 불러 무대를 이끈다. 김수찬은 '유행가'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관객을 사로잡는다.

박성온은 '차표 한 장'을 애절한 목소리로 불러 깊은 감동을 전한다. 나상도와 채윤은 '사랑해서 미안해'를 듀엣으로 선보인다. 태진아는 '네 박자'를 힘차게 부르며 흥겨운 무대를 만든다.

이어 김상희는 '그리운 얼굴'을 원곡의 감성을 살려 깊은 울림을 전한다. 지원이는 '노란 셔츠의 사나이'를 경쾌하게 불러 밝은 분위기를 더한다. 한혜진은 '눈이 내리는데'를 통해 감성 짙은 무대를 선보인다.

권성희는 '사랑의 송가'를 특유의 음색으로 소화하며 감동을 더 한다. 안성훈은 '내 마음 별과 같이'를 불러 감미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설운도는 '봉선화 연정'을 열창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양지은은 '싫다 싫어'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박구윤은 '사랑은 나비인가 봐'로 경쾌한 분위기를 이끈다. 태진아는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을 애절하게 불러 무대의 흐름을 이어간다.

마지막으로 남자 출연자들이 '해 뜰 날'을 불러 희망찬 분위기 속에서 무대를 마무리한다.

'가요무대'는 1985년 첫 방송을 시작으로 전통가요의 맥을 이어오며 중장년층의 사랑을 받아왔다. 흘러간 노래와 트로트를 중심으로, 이 프로그램은 향수와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무대를 선사한다.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은 김동건 아나운서는 18년 만에 하차한 뒤 2010년 5월 10일 다시 복귀해 현재까지 진행을 이어가고 있다. 1938년생으로 올해 86세가 된 그는 오랜 시간 동안 '가요무대'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 잡았다.

이번 주 방송은 3월 17일 월요일 오후 10시에 KBS1에서 방영된다. 출연진들이 펼칠 다채로운 무대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가요무대' 1890회의 출연진 라인업과 선곡은 다음과 같다.

◈ 1890회 가요무대 출연진 선곡 라인업

1. 가요무대의 노래 / 전 출연자

2. 정 때문에 / 설운도

3. 유행가 / 김수찬

4. 차표 한 장 / 박성온

5. 사랑해서 미안해 / 나상도 + 채윤

6. 네 박자 / 태진아

7. 그리운 얼굴 / 김상희

8. 노란 셔츠의 사나이 / 지원이

9. 눈이 내리는데 / 한혜진

10. 사랑의 송가 / 권성희

11. 내 마음 별과 같이 / 안성훈

12. 봉선화 연정 / 설운도

13. 싫다 싫어 / 양지은

14. 사랑은 나비인가 봐 / 박구윤

15.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 태진아

16. 해 뜰 날 / 남자 출연자

◈ 가요무대 방청 신청 안내

KBS 1TV '가요무대' 방청 신청 방법이 공지됐다. 녹화일 2주 전 화요일 오후 2시부터 1주 전 화요일 오전 11시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인원은 개인 24명, 단체는 530명까지이며, 신청 시 필수로 사연을 작성해야 한다.

방청 당첨자는 접수 마감 후 KBS 가요무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자에게는 문자 메시지(MMS)로 결과가 발송된다. 좌석은 무작위로 배정된다.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이후 당첨자에게 좌석 번호가 포함된 문자 메시지가 전송된다.

녹화 장소는 KBS 별관 공개홀이며, 입장 시 신분증과 당첨 문자 확인 후 방청권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 주차는 KBS 본관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처음 10분 무료, 이후 10분당 100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저녁 6시 이후에는 가요무대 방청객에게 3시간 무료 주차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