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윤석열 탄핵 촉구 철야농성
2025-03-14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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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정부청사 앞에서 결의문 낭독 후 농성 시작
헌법재판소, 국민 뜻 받들어 신속한 심판 내려야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강준현)이 14일 세종정부청사 안내실 앞 광장에서 철야농성에 돌입했다.
이날 농성장에는 세종시의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당원들이 대거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을 촉구했다.
결의문을 낭독한 김현옥 여성위원장과 김재형 청년위원장은 “헌법이 지켜야 할 것은 국민의 권리인가, 권력자의 욕망인가?”라며, “헌법재판소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 신속하고 공정한 심판을 내려야 하며,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기 위한 즉각적인 조치를 단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온 나라가 불경기로 신음하는 상황에서 국민들은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데, 왜 윤석열 대통령의 시간만 멈춰 있는가?”라며 현 정권을 강하게 질타했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 심판을 통해 파면되는 날까지 세종시의원과 당원이 함께하는 철야농성을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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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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