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국제교류처, 1학기 신편입학 외국인 유학생 오리엔테이션
2025-03-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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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 관련 법 규정, 보이스피싱과 범죄 예방, 학사 제도 등 설명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호남대학교 국제교류처(처장 손완이)는 3월 14일 상하관 강당에서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등 외국인 유학생 156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학년도 1학기 신편입학 외국인 유학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새롭게 입학한 외국인 유학생들을 환영하고, 새로운 학기의 시작을 응원하며 대학 생활 및 일상생활의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사회를 맡은 국제교류처 국제교육지원실장 왕루 교수가 외국인 유학생들의 교류와 소통 촉진, 소속감 제고를 통한 효율적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회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어 국제교류처 국제교류협력실장(진춘화 교수)과 학생 대표 댜오즈싱(경영학부)이 대표로 선서문을 낭독하고 신입생들은 함께 선서를 하며 새로운 시작을 다짐했다.
국제교류처 전문위원 차이레이 교수가 안전한 유학 생활을 위해 한국의 법과 유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체류 관련 법 규정에 대한 설명을 했는데,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지켜야 할 법적 절차와 규범, 비자 연장 및 체류 신고 등 행정 절차를 안내했다.
이어 광주경찰청 소윤희 경위가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한국 법령 이해 및 보이스피싱의 주의점과 불법 환전, 마약 예방 지도 등 각종 범죄 예방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유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자세한 정보를 제공했다.
다음으로 국제교류처 전문위원 차이쮄 교수가 학교의 전반적인 소개와 학사 제도에 대해 설명했다. 유학생들은 수강 신청 방법, 학사 일정, 성적 평가 및 졸업 요건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았다. 또한 국제교류처의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한국 문화 체험행사, 문화 교류 행사, 언어 교환 프로그램 등 한국인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안내하며 이를 통해 유학생들이 더 폭넓은 대학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유도했다.
마지막으로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 문정아 팀장이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지원에 관한 내용을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