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365일 즐거운 노후’ 백년 동아리 개강
2025-03-1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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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노인 여가 프로그램 지원사업 본격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동구(임택 청장)는 지난 13일 노인 여가 지원 사업의 핵심인 백년 동아리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백년 동아리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과 사회 참여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동구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미술, 뜨개, 운동, 악기 등 총 16개반 동아리로 구성됐다.
이날 개강식은 백년 동아리 오카리나팀과 동구노인종합복지관 국악 공연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동아리 안내와 참여 어르신과 강사들의 첫 만남의 장 등이 진행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은퇴 후에도 활동적이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액티브 시니어가 최근 사회적 추세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백년 동아리가 어르신들의 활기찬 제2의 인생 가교 역할을 하는 데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제3기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한 만큼 올해는 노인 연령층 확대를 고려해 65세에서 74세까지의 전기 노인을 위한 새로운 동아리 프로그램(바리스타·목공예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