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코레일관광개발(주), 지역관광 활성화 상품 개발 박차
2025-03-1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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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민 군수, 관광개발 권백신 대표와 만나 열차 관광상품 개발 심도 있게 논의
천만관광 임실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 및 철도 이용 확대 협력 간담회
전북 임실군이 전국을 무대로 열차 관광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코레일관광개발(주)과 함께 철도와 지역관광을 연계한 지속가능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논의에 나섰다.
지난 13일 코레일관광개발 권백신 대표는 심 민 군수와 관계자 간담회를 갖고, 임실군의 주요 관광지와 관광객, 열차 관광 활성화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이 자리에서 심 민 군수는 “임실군에는 전라북도 보물섬이자, 대표적인 관광지로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이 있고, 대표 축제인 임실N치즈축제와 사계절 축제가 열리는 관광 활성화 지역”이라며 “지난해 888만명의 생활인구가 찾아왔고, 올해는 천만관광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열차 관광 사업에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권백신 대표는 “치즈로 유명한 임실군에 이렇게 아름다운 관광지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열차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전국 각지의 많은 사람들이 임실군에 올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레일관광개발과 임실군의 보유 자원 및 인프라를 기반으로 상호 협력을 통한 천만관광 실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마련됐다.
양 기관은 임실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코레일의 열차 관광 사업 및 시설을 활용한 상품 개발, 홍보 마케팅을 전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임실군 주요 관광지 및 잠재 관광지를 연계한 해랑 열차 투어 신규프로그램 추진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및 홍보 △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 논의 등이다.
레일크루즈 해랑은 국내 최초 숙박형 관광열차로 현재 인근 남원시가 포함된 2박3일 전국 코스를 운영 중이며, 향후 임실군을 포함한 투어 코스 기획을 검토 중이다.
심 민 군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우리 군 특성에 맞춘 관광상품 개발 및 철도 이용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철도 관광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며 “관광객이 많아지면 KTX 임실역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