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도 함께 옥정호 벚꽃축제 가보개
2025-03-1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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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6일 옥정호 벚꽃축제, 반려견 프로그램 마련 특별한 하루 선사
축제도 즐기고, 반려견과 출렁다리 건너 붕어섬 생태공원도 산책하고
올해 임실군 옥정호 벚꽃축제는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어 반려인들에게 큰 특별함을 안겨줄 전망이다.

전북 임실군에 따르면 내달 5일과 6일 개최되는 옥정호 벚꽃축제에 반려인과 반려견을 위한 ‘임실에서 우리 함께 꽃길 걷개’라는 남다른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는 반려인 40팀(명)이 참여하여 장애물 넘기와 점프 훈련, 반려견과 함께 트레킹, 옥정호 출렁다리 이용 시 주의 사항 및 반려동물에 대한 안전교육, 기다려 오래 하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반려인과 반려견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두 달간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에 반려견과의 동반 입장 시범 사업을 시행함에 따라 반려견을 데리고 나오는 반려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으로 반려견과 같이 갈 때는 관리사무소에서 동물보호법에 따른 등록 여부 확인을 마친 후 출렁다리를 건널 때는 반려동물 캐리어 및 유모차를 이용해야 출입이 가능하다.
출렁다리를 건넌 뒤 붕어섬 생태공원에서는 목줄을 착용한 반려견과 함께 봄꽃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이번 벚꽃축제는 임실방문의 해를 맞아 공식적으로 열리는 첫 행사로서 옥정호 벚꽃 노래자랑 첫 개최 등 더 차별화되고, 더 풍성한 먹거리를 선사한다.
옥정호 수변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 먹거리들이 가득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5일 오후 3시에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임실방문의 해 선포식 및 불타는 트롯맨 손태진, 트롯 프린스 양지원, 트롯 다람쥐 강혜연, 트롯 요정 김다현의 축하공연으로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를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운수밴드 공연 △팝페라 라클라쎄 △임실필봉농악 △아카펠라 공연 △MC 퍼니온과 함께하는 임실댄스난장 △2025 옥정호 벚꽃 노래자랑 등 다양한 무대 행사가 마련된다.
또한 옥정호를 배경으로 한 인생 사진 서비스와 옥정호 벽화 그리기, 임실 대표 관광명소 5선 인기투표, 도자기 체험 판매, 삐에로 풍선 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심 민 군수 는“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좋은 이미지를 남길 수 있도록 풍성한 축제를 준비 중”이라며 “설레는 봄날 열리는 벚꽃축제에 많이 오셔서 형형색색 아름다운 꽃으로 물든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을 사랑하는 반려견과 거닐면서 축제도 실컷 즐기시고 옥정호의 봄의 기운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