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풋살장서 놀던 11세, 골대에 머리 다쳐 숨져
2025-03-1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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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 상태의 아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져
세종시의 한 근린공원에서 한 초등학생이 축구 골대에 머리를 다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세종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3시 55분께 고운동 한 근린공원 풋살장에서 한 어린이가 머리에 피를 흘리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는 A 군이 친구들과 함께 풋살장 골대 그물을 잡아당기며 놀다가 골대가 앞으로 넘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출동한 119 대원들이 심정지 상태의 A 군을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고 소방 당국은 밝혔다.
경찰은 사고의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A 군과 함께 있던 친구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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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원 기자
qllk338r@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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