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 최고 21도 찍고 영하 뒤통수…경악스러운 다음 주 날씨 예보
2025-03-1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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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 날씨도 잠깐…곧 영하의 추위 덮칠 예정
14일 전국 낮 기온이 20도까지 오르는 등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다가 다음 주부터 영하의 추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전 5시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5.6도 ▲인천 5.8도 ▲수원 3.4도 ▲춘천 -0.4도 ▲강릉 5.9도 ▲청주 6.0도 ▲대전 5.5도 ▲전주 6.0도 ▲광주 8.5도 ▲제주 11.3도 ▲대구 4.3도 ▲부산 7.8도 ▲울산 4.9도 ▲창원 7.8도다. 낮 최고기온은 11~21도로 예보됐다. 이는 4월 중순 정도의 포근함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15도 이상을 기록하겠으며 낮과 밤 기온차도 15도 이상으로 크겠다. 기상청은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전국은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으며 제주는 대체로 흐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전·광주·전북은 낮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띠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3.0m, 서해 0.5~3.5m, 남해 1.0~3.5m로 예측됐다.
이날 전국에 포근한 봄 날씨가 예보된 가운데 다음 주부터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며 눈과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주말인 15일에도 포근한 기온은 이어지겠으나 휴일인 오는 16일에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날씨가 급변하겠다. 전국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동해안에는 대설특보 수준의 무겁고 많은 눈까지 쏟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5일 주요 지역의 오전 기온은 ▲서울 7도 ▲춘천 2도 ▲강릉 5도 ▲인천 6도 ▲수원 5도 ▲청주 7도 ▲안동 4도 ▲포항 8도 ▲대전 6도 ▲대구 7도 ▲전주 7도 ▲울산 8도 ▲부산 8도 ▲여수 7도 ▲광주 7도 ▲목포 7도 ▲제주 10도로 예상된다.
이날 주요 지역의 오후 기온은 ▲서울 16도 ▲춘천 15도 ▲강릉 11도 ▲인천 14도 ▲수원 15도 ▲청주 15도 ▲안동 12도 ▲포항 10도 ▲대전 15도 ▲대구 13도 ▲전주 16도 ▲울산 11도 ▲부산 12도 ▲여수 11도 ▲광주 14도 ▲목포 12도 ▲제주 12도로 예보되며 14일보다 낮지만 대체로 따듯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하지만 오는 16일 전국의 오전 기온은 2~7도, 오후 기온은 5~10도로 내려가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며 비나 눈이 오는 곳도 있겠다.
특히 다음 주인 오는 17일 전국의 기온은 영하로 떨어지겠다. 이날 주요 지역의 오전 기온은 ▲서울 -2도 ▲춘천 -3도 ▲강릉 0도 ▲인천 -1도 ▲수원 -2도 ▲청주 0도 ▲안동 -1도 ▲포항 2도 ▲대전 -1도 ▲대구 1도 ▲전주 -1도 ▲울산 1도 ▲부산 1도 ▲여수 1도 ▲광주 -1도 ▲목포 1도 ▲제주 3도로 관측된다. 오후 전국 기온은 5~10도 사이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영하의 날씨는 오는 20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8일 전국의 오전 기온은 -3~5도, 오후 기온은 5~9도 정도를 기록하겠다. 오는 19일 전국의 오전 기온도 -4~4도, 오후 기온은 6~11도로 전망된다. 오는 20일 역시 전국의 오전 기온은 -3~5도, 오후 기온은 9~14도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