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휘성, 드디어 빈소 마련… 유족을 위한 긴급 공지 [공식]

2025-03-13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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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별이 된 휘성의 마지막 가는 길

고(故) 휘성의 빈소가 마련됐다.

13일 휘성 소속사 측은 "빈소는 14일 오전 11시부터 추모객들의 조문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가족과 관계자들은 고인이 가시는 길을 조용히 추모할 수 있도록 장례식장 외부에서의 추모객 취재 자제를 간곡히 요청했다"며 협조를 부탁했다.

가수 휘성 / 뉴스1
가수 휘성 / 뉴스1

고인의 장례와 관련 당초 유족의 심한 충격, 고인 모친의 건강 염려 등을 이유로 절차를 밟지 않으려고 했다. 그러나 팬들과 동료들의 요청으로 빈소가 말녀됐다.

지난 12일 휘성의 친동생은 해당 소식을 전하며 "가족들이 너무나도 큰 슬픔에 빠진 상태라 누구보다 형을 사랑했던 어머니의 건강을 염려해 가족끼리만 조용히 장례를 치르려고 결정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형을 기억하고 사랑해 주셨던 많은 분들께 가수 휘성, 그리고 인간 최휘성을 추모하고 보내줄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마련해 드리는 게 예의라고 생각돼 늦게나마 빈소를 꾸리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휘성은 지난 10일 오후 6시 29분쯤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휘성 주변에는 주사기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12일 휘성의 시신을 부검했으나, 정확한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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