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 줄 서겠네…주지훈이 직접 밝힌 '여동생 직업'
2025-03-1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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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에서 '찐남매' 현실 보여준 주지훈
배우 주지훈이 여동생에 대한 얘기를 꺼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주지훈이 출연했다. 그는 웹툰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의 대성공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이날 주지훈은 자신의 가족에 대한 에피소드를 전했는데, 여동생의 직업도 밝혔다. 바로 필라테스 강사다.
주지훈은 “(동생이 저를) 약간 창피해하는 것 같다. 자기가 누군가의 동생이라고 (안 밝힌다). 자존감이 높다. 아니면 절 싫어하나 보다”라고 농담을 했다.

이어 "여동생이 운영하는 필라테스 센터에 방문해 본 적 있다. 오픈했을 때 갔다. 어쩔 수 없이 가봤다. 뭘 자꾸 해달라고 하니까 기구 이런 거 진짜로 산 건지 확인해야 하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혹시 사기라도 당하지 않았는지 걱정되지 않느냐. 걱정돼서 인테리어도 제 20년 지기 친구를 소개해 줬다”며 “근데 걔도 돈을 더 받은 건 아닌지 (걱정됐다). 일은 확실히 해야 하니까”라고덧붙였다.
그러더니 여동생에게 필라테스를 배울 수 있느냐는 질문에 “상상만으로도 끔찍하다. 살이 닿아야 하지 않느냐”라며 '현실 남매'의 모습을 보였다.

◆연예인들도 다수 즐기는 필라테스...보기와 다르게 은근히 강도 높은 운동
필라테스는 특히 근력을 발달시키는 운동이다.
장원영, 손예진, 이지아 등 늘씬한 몸매로 유명한 여배우들이 인스타그램에 필라테스하는 모습을 자주 인증하곤 한다.
기구를 사용하며 동작이 느린 거 같지만 온몸의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절대 쉬운 게 아니다.
필라테스를 하면 허리를 곧게 하고 자세를 안정시킬 수 있다. 목, 어깨, 허리 통증도 줄어 든다.

무엇보다 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필라테스는 주로 복부와 허리, 엉덩이 근육을 집중적으로 운동시킨다. 코어 근육이 강해지면 몸의 균형과 안정성이 증가하고, 신체가 더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된다. 코어 힘이 길러지면 다른 운동을 할 수 있는 에너지도 늘어난다.
필라테스를 꾸준히 하면 몸이 전체적으로 유연해진다. 운동 후 피로감도 줄어들게 된다.
필라테스는 호흡이 중요한 운동이기 때문에 스트레스 완화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