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아너스,‘회뜨는 마을’김정균 대표 힘 더해
2025-03-1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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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3천만 원 후원키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전국 최초 지자체 주도의 후원자 그룹인‘서구아너스’ 동참자가 계속 늘고 있다.
서구는 13일 금호동 ‘회뜨는 마을’ 김정균 대표와 서구아너스 회원 가입식을 진행했다. 김 대표는 연간 600만원씩 5년간 3천만원 후원을 약속했다.
김 대표는 ‘나눔은 우리가 되는 시작이다’는 철학을 갖고 지난 2014년부터 광주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가족나눔분과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매년 100만 원씩을 꾸준한 기부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 대표는 “지금까지 실천해 온 이웃사랑을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까지 넓히기 위해 후원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 대표는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광역시 서구지부장으로서 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과 안심 먹거리 문화 정착, 착한가게 확산을 비롯해 지역 내 소상공인 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마음이 넓고 따뜻한 분들의 나눔문화 실천이 우리 서구를 더욱 든든하게 받쳐주는 기둥이 돼 주고 계신다”며 “서구아너스는 지역사회의 연대의식을 강화하고 나눔의 선순환을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철홍)로부터 ‘2025년 나눔문화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나눔문화 최우수구’는 희망2025 나눔캠페인 및 2024년 연중 모금 기간 동안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나눔 활동으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이 가장 큰 구에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