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네이처이앤티 매립장 악취 문제 '재점화'

2025-03-1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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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호 포항시의원, 네이처이앤티 매립장 악취 문제 적극적인 대응 촉구

함정호 포항시의원 5분 자유 발언/포항시의회
함정호 포항시의원 5분 자유 발언/포항시의회

[포항=위키트리]이창형 기자=경북 포항시 남구 소재 네이처이앤티(옛 동양에코) 매립장 악취 문제가 다시 불거졌다.

함정호 포항시의원은 지난 11일 제322회 임시회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네이처이앤티 매립장 악취 문제를 거론하며 당국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함 의원은 “네이처이앤티 매립장 안정화 공사로 인한 악취 등의 피해가 우려되지만 악취 발생에 대비한 방어막이 설계에 포함되지 않았다”면서“포항시는 악취 발생 때 즉각적인 공사 중지·개선 명령 등 행정 조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포항환경출장소 재설치도 촉구했다.

포항환경출장소가 2009년 폐지된 후 포항시가 대구지방환경청이 관리하는 업체에 대한 자체 권한이 없어 오염원이 발생하면 환경청 협조를 기다려야 해 신속한 대응이 어렵기 때문이다.

앞서 이강덕 포항시장도 지난 7일 포항을 방문한 김완섭 환경부장관에게 포항환경출장소 재설치를 요청한 바 있다.

home 이창형 기자 chan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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