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해도 살 안 빠진다고? 그래도 계속 해야 하는 이유“
2025-03-1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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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을 위한 내장 지방 관리의 비밀
유산소 운동으로 찾아오는 건강한 변화
운동을 꾸준히 하면 우리 몸은 반드시 변한다.
보통 사람들은 살을 빼려고 운동을 하다가도, 그대로인 거 같아 좌절할 때가 많다.
그래도 운동을 멈추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있다. 당장 체지방은 급격하게 제거되지 않더라도, 내장 지방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과 네덜란드 공동 연구팀은 "운동을 하면 내장 지방이 제거돼 장수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내장지방은 우리 몸 안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과도한 축적은 좋지 않다. 내장지방은 복부 내부의 장기들 사이에 쌓이는 지방을 말하며, 이 지방은 우리 몸의 에너지 저장소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이 지방이 과도하게 쌓일 경우, 여러 가지 만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운동을 하면 내장 지방이 제거되고 이에 따라 당뇨병이나 순환기계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낮아져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
특히 유산소 운동을 하면 지방을 '태우는' 격인데, 이는 지방이 열이나 에너지로 전환된다는 것이다.

호주 시드니대 연구팀 또한 "규칙적으로 유산소 운동을 하면 지방간을 치료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정기적인 운동은 심장병이나 당뇨병 위험도 줄일 수 있다"고 했다.
운동 방법도 중요하다. 빠르게 걷기, 조깅, 수영, 자전거 타기와 같은 운동은 30분에서 1시간 정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근력 운동 역시 중요하다. 근육량을 늘리면 기초 대사량이 증가해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게 되므로 내장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