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지역 언론인과 간담회…“민생경제 안정 최우선”
2025-03-1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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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램 공사 교통불편 최소화 대책 강조
보육·교육·청년·소상공인 등 4대 민생 지원 강화

[대전=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지역 중견 언론인들과 만나 시정 현안을 논의하고 조언을 들었다.
이 시장은 13일 오전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대전·충남지역 중견 언론인 모임인 (사)목요언론인클럽 회원 40여 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대전시 홍보영상 시청, 대화의 시간,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인사말에서 “대전의 오피니언 리더들과 대화할 기회를 가져 뜻깊다”며 “대전 발전을 위해 중견 언론인들의 경륜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박동일 (사)목요언론인클럽 회장은 “대전시가 지역 언론에 보여준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린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에 주목하겠다”고 화답했다.
대화의 시간에서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공사로 인한 교통불편 대책과 2025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한 질의와 제언이 이어졌다. 이 시장은 “2024년은 도시브랜드 평판 5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일류경제도시 대전의 성과를 인정받은 해였다”며 “2025년에는 서민경제 안정에 중점을 두고 보육, 교육, 청년, 소상공인 등 4대 민생 분야에 예산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트램 공사로 인한 교통혼잡과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민원 대응을 신속히 하고, 교통불편 최소화에 집중하겠다는 계획도 강조했다. 그는 “트램 공사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니 시민과 언론인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사)목요언론인클럽은 1981년 결성된 대전·충남지역 중견 언론인 모임으로, 현직 기자 대상 ‘이달의 기자상’ 시상과 연말 ‘목요언론인대상’ 및 장학금 수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