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행정수도 개헌 논의 필요” 강조

2025-03-1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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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 개헌, 충청권의 선도적 역할 필요
충청광역연합과 지역 활성화 위한 협력 강조

충청권 연석회의 / 세종시
충청권 연석회의 / 세종시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행정수도 완성과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개헌 논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최 시장은 13일 충남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충청권 시도지사 및 국민의힘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 참석해, 행정수도 개헌을 위한 여당과 충청권 전체의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 시장을 비롯해 이장우 대전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김영환 충북지사 등 충청권 지도자들이 함께했다.그는 반복되는 정국 혼란을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정치체계를 수립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충청권의 선도적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개헌 과정에서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서의 지위를 확보해야 하며, 이를 위해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또한, 충청광역연합을 중심으로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함께 충청권의 관광, 교통, 문화 분야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촉구했다. 최 시장은 “엄중한 시기에 충청권 4개 시·도지사와 시도당위원장이 한자리에 모여 주요 현안을 논의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 “시대정신을 반영한 헌법 개정과 지방자치제도 개선을 위해 충청권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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