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열심히 하는 사이 나도 모르게 망가지고 있는 '신체 부위'

2025-03-1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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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관절염, 당신도 모르는 조용한 위험
관절 건강을 지키는 작은 습관의 힘

무릎 관절염은 특정 연령층에 국한되지 않고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운동을 격렬하게 하다보면 무릎이 갑자기 망가질 위험이 있다. 무릎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단순히 통증을 예방하는 것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는 데도 중요한 요소다. 작은 생활습관 변화가 관절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

특히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통증과 뻣뻣함을 유발하며, 활동 후 통증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TimeImage Production-shutterstock.com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TimeImage Production-shutterstock.com

무릎 관절염은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가 주된 원인이지만, 생활습관도 큰 영향을 미친다. 과체중은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을 증가시켜 연골 손상을 가속화할 수 있다. 또한, 격렬한 신체 활동이나 반복적인 움직임도 관절에 스트레스를 주어 염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 스포츠 손상이나 외상으로 인한 충격 역시 관절염의 위험 요인으로 작용한다.

관절염이 의심될 경우 조기에 진단받는 것이 중요하다. 병원에서 X선이나 MRI 검사를 통해 연골 손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초기에는 약물 치료와 물리치료를 병행하며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진통제와 항염증제는 통증을 줄이고 염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무릎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꾸준히 하면 관절을 보호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심해지면 연골 재생 치료나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Vanatchanan-shutterstock.com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Vanatchanan-shutterstock.com

무릎 관절염을 예방하려면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체중을 적정하게 유지하고 무릎에 부담을 덜 주는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은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이면서도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법이다. 또한, 바닥이 푹신한 신발을 착용하여 무릎의 부담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만약 무릎에 불편함이 지속된다면 전문가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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