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 15일 화려한 개막… 봄바다 만끽, 미식 향연
2025-03-1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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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축제, 15일부터 16일간 마량진항 일원서 개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제철 해산물 ‘미식가의 발길’

충남 서천군의 대표적인 봄 축제이자 미식 축제인 ‘제23회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가 오는 15일 서면 마량진항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서천군은 만개한 동백꽃과 제철 주꾸미의 풍미를 만끽할 수 있는 이번 축제가 30일까지 16일간 펼쳐진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봄철 서천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동백꽃과 쫄깃한 주꾸미를 주제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마량진항은 싱싱한 주꾸미를 맛보려는 미식가들과 봄나들이객들의 발길로 북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축제장에서는 △어린이 주꾸미 낚시 체험 △동백정 선상 낚시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동백나무 숲 보물찾기 △전통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또한, 서천군은 동백꽃 개화 시기에 맞춰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동백정 인근 셔틀버스를 운행, 편리한 이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축제에서는 주꾸미뿐 아니라 낙지, 도다리 등 서천의 싱싱한 제철 해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여 미식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강구영 서면개발위원회 위원장은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에 방문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해 축제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먹거리를 준비, 잊지 못할 봄날의 행복한 추억을 선사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는 매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서천군의 대표적인 봄 축제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서천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