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골목상권 활력 지원사업 2개소 선정으로 사업비 2억원 확보

2025-03-1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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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전로 벚꽃거리’와 ‘동먹골(동변동먹거리골목)’ 2개소 최종 선정

대구 북구가 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에서 주관하는 2025년 골목상권 활력 지원사업 선정에서 지역 내 2개소가 최종 선정돼 사업비 2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 대구 북구 제공
대구 북구가 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에서 주관하는 2025년 골목상권 활력 지원사업 선정에서 지역 내 2개소가 최종 선정돼 사업비 2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 대구 북구 제공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 북구가 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에서 주관하는 2025년 골목상권 활력 지원사업 선정에서 지역 내 2개소가 최종 선정돼 사업비 2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은 대구시 조례에 따라 골목상권 공동체로 지정된 상권을 대상으로 공동체 역량강화 교육,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기반 활성화를 지원하는 ‘골목상권 활력 지원사업’을 2월부터 공모해 지난 11일 4개소의 대상지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사업 선정에 대구시 9개 구·군 11개소 골목상권이 신청했으며 서류·현장평가 및 인·허가 사항 검토가 이뤄졌다.

북구는 ‘매전로 벚꽃거리’와 ‘동먹골(동변동먹거리골목)’ 2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매전로 벚꽃거리는 청년 서포터즈, 할인쿠폰 지원사업. 양심 우산 대여사업을 추진하며, 빔프로젝터와 모조 벚꽃 나무를 통해 거리의 특색을 사시사철 느낄 수 있도록 계획했다.

또 동먹골(동변동먹거리골목)은 브랜드개발, 로컬스타 육성, 팝콘 페스티벌 운영을 통해 상권을 알리고, 안내 사인물과 상가 조명 및 LED 화단을 조성하여 통일성과 특색을 동시에 가지는 곳으로 가꿀 예정이다.

선정된 골목상권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주관하에 사업비 1억원 내에서 각 골목상권 상인회가 계획한 내용을 바탕으로 각종 지원사업을 연말까지 추진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북구의 골목상권 2개소 선정은 상인들의 골목상권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끊임없는 고민을 통해 일궈낸 결과물로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는 계기다”며 “북구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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