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최고 몸무게 찍었다는 임슬옹, 원인은 밀가루도 설탕도 아니다

가수 겸 배우 임슬옹이 살 찐 원인으로 술을 꼽았다.

임슬옹은 최근 유튜브 채널 ‘옹스타일’에 게시된 브이로그 영상에서 자신의 건강 상태를 언급하며 "현재 최고 몸무게를 찍고 있다. 턱살도 생겼다"고 밝혔다.

술이 체중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특히 알코올이 체내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히 크다. 알코올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증가시켜 지방 축적을 유도한다. 코르티솔은 특히 복부 지방세포에 영향을 미쳐 지방을 분해하지 못하게 하며, 이로 인해 술을 마시면 뱃살이 증가하게 된다.

더군다나 술과 함께 섭취하는 안주가 문제를 더욱 악화시킨다. 술을 마시면 알코올이 우선적으로 에너지원으로 소모되며, 그 후에는 남은 영양소들이 소모되어 지속적으로 안주를 찾게 된다. 이 과정에서 과도한 칼로리 섭취가 이루어지고, 체중 증가를 촉진하는 것이다.

만약 술을 마셔야 한다면, 술을 마시는 도중에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은 알코올 농도를 희석시켜주며, 포만감을 느끼게 해 술을 덜 마시게 도와준다. 또한, 안주 선택도 중요하다. 고단백 저열량의 안주인 치즈, 두부, 생선, 채소, 과일 등을 선택하는 것이 체중 관리에 더 유리하다.

임슬옹은 최근 혈당 체크를 위해 혈당 측정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이는 당뇨 환자들이 혈당 변화를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기다. 혈당 측정기는 피부 아래 세포액과 반응하여 전류를 발생시키며, 이 전류의 세기를 통해 혈당 수치를 측정한다. 기기는 자동으로 주기적으로 혈당을 체크하고, 측정된 혈당 데이터는 그래프 형태로 제공된다.

이러한 기기는 사용자가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식사 시간, 운동량, 스트레스 수준 등 다양한 생활 습관도 함께 기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