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공 대구경북본부, 대구시·경상북도와 하이패스 감면(장애인) 단말기 무상지원 추진
2025-03-1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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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복지카드를 소지한 대구시, 경상북도 등록 장애인 대상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오는 17일부터 대구시, 경상북도와 함께 감면(장애인) 단말기 무상보급 사업을 실시한다.
12일 본부에 따르면 17일부터 단말기 2670대, 약 22억 원을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대상자는 대구시, 경상북도 등록 장애인으로 통합복지카드 소지자 중 최근 5년 이내 수혜를 받지 않은 인원이다. 신청은 대구·경북 지역 내 톨게이트(60개소)에서 방문 신청하면 된다.
톨게이트 방문 시 통합복지카드, 차량등록증,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신청 후 택배로 수령한 단말기를 갖고 한국도로공사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위치기반 서비스 신청 또는 지문 등록 후 통합복지카드와 사용하면 된다.
한편 감면(장애인) 단말기 무상보급 사업은 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고속도로 이용 편의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와 대구시, 경상북도가 함께 시행한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6년간 감면(장애인) 단말기 1만6000대 약 15억원을 무상 지원하고 있다.
곽현준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장은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하이패스 단말기 무상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 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고속도로 이용 편의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