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 확대… 올해 34억 원 투입

2025-03-1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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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임대료 지원 확대
대전시, 총 34억 원 투입해 1만 개 업체 지원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 확대 / 대전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 확대 / 대전

[대전=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대전시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임대료 지원을 지속한다. 올해는 예산을 작년 대비 두 배로 늘려 총 34억 원을 투입하며, 10,0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지원할 방침이다.

대전시는 지난해 5,063개 업체에 총 16억 원(업체당 30만 원)의 임대료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 신청은 3월 12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대상은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상 대전에서 사업장을 운영 중인 연매출 5천만 원 이하의 소상공인이다.

적격 심사를 거쳐 연매출이 적은 순으로 선정되며, 4월 중 업체당 최대 3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하반기 신청은 8월경 진행되며, 지원 기준은 상반기 결과를 반영해 일부 조정될 수 있다. 특히, 상반기에 지원받은 소상공인도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중소기업지원 포털 대전비즈(www.djbea.or.kr/biz)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042-380-3061)을 통해 온라인 접수 방법 및 기타 문의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고정비 부담이 큰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상공인들이 경영 불안을 덜고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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