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음식 가격'에 미쉐린 3스타부터 흑백요리사까지…역대급 미식 행사 선착순 모집

2025-03-1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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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 세빛섬서 '서울미식 팝업'개최

스타 셰프 최현석과 미쉐린가이드 3스타를 받은 강민구 등 유명 셰프들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서울미식 팝업'이 열린다.

최현석 셰프, 강민구 셰프, 윤남노 셰프(왼쪽부터) / 뉴스1, 유튜브 MICHELING Guide Asia 캡처
최현석 셰프, 강민구 셰프, 윤남노 셰프(왼쪽부터) / 뉴스1, 유튜브 MICHELING Guide Asia 캡처

행사는 23일 낮 12시와 오후 2시 30분, 24일 오후 5시까지 총 3회 진행되며, 티켓 가격은 1인당 4만 원이다. 1인당 최대 2매까지 구매 가능하며,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티켓 재판매를 방지하기 위해 행사 당일 입구에서 신분증으로 예약자 본인 여부를 확인한다.

서울미식 팝업 포스터 / 서울시
서울미식 팝업 포스터 / 서울시

23일에는 최현석 셰프를 대표로 한 '흑백요리사' 팀이 참여한다.

이 팀은 장호준, 윤남노, 송하슬람, 김태성, 손석호 셰프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그니처 메뉴와 전통주 칵테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24일에는 2025 미쉐린가이드 3스타와 2024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에 선정된 '밍글스'의 강민구 셰프가 참여한다.

강 셰프와 함께 박무현, 박가람, 이찬양, 이용우, 임홍근·신가영, 최규성, 임병진 셰프가 파인다이닝 스몰 플레이트와 전통주 칵테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예정이다.

작년 서울미식 행사는 안성재 셰프의 감독 아래 모수 출신 셰프 4명이 팝업을 진행했다.

2025 미쉐린 3스타에 선정된 강민구 셰프 / 미쉐린 가이드
2025 미쉐린 3스타에 선정된 강민구 셰프 / 미쉐린 가이드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을 2년 연속 개최하게 된 점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시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미쉐린 3스타 셰프의 요리를 4만 원에 맛볼 수 있다니, 꼭 가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다른 시민은 "이런 기회가 자주 없는데, 선착순 티켓 경쟁이 치열할 것 같다"고 우려를 표했다. 일부는 "티켓 가격이 저렴한 편이지만, 제한된 인원 때문에 아쉽다"는 의견도 있었다.

home 김지현 기자 jiihyun1217@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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