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인사동 '인싸골', 대학생 광고 연합동아리 '고삐 풀린 광고단'과 마케팅 협약 체결

2025-03-1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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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식음료 판매 공간을 넘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

안녕인사동 '인싸골', 대학생 광고 연합동아리 '고삐 풀린 광고단'과 마케팅 협약 체결 / 인싸골 제공
안녕인사동 '인싸골', 대학생 광고 연합동아리 '고삐 풀린 광고단'과 마케팅 협약 체결 / 인싸골 제공

인사동 복합문화공간인 안녕인사동 4층에 위치한 레트로 야장 '인싸골'과 대학생 광고 동아리 ‘고삐 풀린 광고단’(이하 고삐단)이 11일 마케팅 업무협약 체결했다.

인싸골은 1980~90년대 향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으로, 부모 세대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세대 교차형' 공간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단순한 식음료 판매 공간을 넘어 고유의 캐릭터(주덕후, 술빵이, 육갑이)와 스토리를 바탕으로 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특히, 고삐단은 그들의 창의적인 광고 아이디어와 콘텐츠 제작 능력을 활용해, 독특한 공간적 특성을 더욱 돋보이게 할 계획이다.

고삐단은 고려대, 동국대, 세종대, 이화여대 광고 동아리가 연합해 결성된 연합동아리로, 그동안 다수의 공모전 수상 경력과 유명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이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을 증진시키고, MZ세대가 더욱 공감할 수 있는 SNS 마케팅과 이벤트 기획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싸골 공간 내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활동을 광고 콘셉트로 변형하며, 고유의 스토리와 캐릭터를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더 많은 젊은 방문객들을 끌어들일 계획이다.

인싸골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공간을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공간 마케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고삐단 측은 "인싸골의 독특한 공간을 활용하여 새로운 광고 아이디어와 콘텐츠를 개발하고,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인싸골은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아 365일 이용할 수 있는 300여석 야장으로 대규모 행사 및모임, 단체 예약도 가능하다. 3월 초 그랜드 오픈이후 레트로 단체미팅, 대학생 OT 등을 진행했고 4월 4일~5일 고삐단과 레트로 감성의 일일 호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home 한지영 기자 jyha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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