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나 좀 살려줘” 김새론이 김수현한테 보냈다는 문자 (가세연 주장)
2025-03-11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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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연, 고 김새론 관련 영상 또 올려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가 극단적 선택으로 고인이 된 배우 김새론 관련 또 다른 주장을 내놨다.
지난 10일 가세연은 김새론이 10대 때부터 배우 김수현과 사귀는 사이였다는 주장을 했다. 그러면서 이는 김새론 가족이 전달해온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엔 김새론 이모라는 여성이 가세연의 운영자 김세의와 직접 통화했다는 녹취까지 공개됐다.

김수현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문을 냈다. 하지만 가세연은 11일 또 방송을 하면서 같은 주장을 이어나갔다.
아래 사진은 가세연이 "김새론이 생전 김수현에게 보냈던 문자"라고 주장하며 공개한 것이다.
김새론은 "먼저 제 불찰로 인해 피해와 혼란을 겪었을 여러분들과 방송 관계자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드립니다. 앞서 기사화 되고 있는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 기사화됐지만 그것은 진실이 아닌 점을 명백히 밝힙니다. 스토리에 올라간 해당 사진은 2016년도 사진이며 연애는 2015년 11월 19일부터 2021년 7월 7일까지 이어져왔습니다"라고 썼다.
여기서 열애설이란 과거 김새론이 김수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해 불거졌던 일이다. 당시 두 사람은 볼을 맞대고 사진을 찍었다.
김새론은 "그렇지만 현재 골든메달리스트에서 입장문을 낸 '의도를 전혀 모르겠다'라는 말은 본인들이 한 행동과 전혀 앞뒤가 맞지 않으며 전 회사에 있을 당시 제가 당한 피해에 대한 사과와 본인들의 잘못을 정확하게 짚고 넘어갔으면 하는 바이며 배우로서 시청자들에게 그릇된 이미지로 소비되는 사람에겐 사실을 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여 이 글을 전하는 바입니다"라고 했다.
아래 카카오톡 메시지는 김새론과 사촌동생이 주고 받았던 대화의 일부라고 한다.
가세연은 김새론 가족에게 전달받은 것이라면서 김새론과 김수현이 함께 찍힌 사진도 추가로 공개했다. 가세연이 사진의 정확한 촬영 일자를 묻자, A씨는 "확실한 날짜는 모르지만, 새론이가 2016년도라고 했다"고 답했다.
한편 다음은 11일 김수현 소속사가 전한 입장문 전문이다.
<김수현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주식회사 골드메달리스트입니다.
금일 당사 소속 배우인 김수현 배우와 관련된 가로세로연구소의 유튜브 방송에 대한 공식입장입니다.
가로세로연구소가 유튜브 방송을 통해 김수현 배우와 관련하여 주장한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입니다. 가로세로연구소는 당사와 김수현 배우가 유튜버 이진호와 결탁하여 故 김새론 배우를 괴롭혔다는 취지로 주장을 하면서, 故 김새론 배우가 15세부터 김수현 배우와 연애를 하였다는 주장, 故 김새론 배우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소속사의 대처가 부당했다는 주장, 당사 소속 매니저가 유튜버 이진호와 친분이 있다는 주장 등 당사와 김수현 배우에게 악의적인 많은 주장들을 하였으나, 이는 모두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허위사실로서 당사는 가로세로연구소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하여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당사는 한때 당사에 몸 담았던 故 김새론 배우의 사망 소식에 비통한 심정을 느끼고 고인을 애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로세로연구소의 위와 같은 허위사실 유포는 고인이 생전 그렇게도 힘들어 했던 이른바 '사이버 렉카'의 행태를 그대로 답습하는 것으로서, 그저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당사뿐만 아니라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인바, 당사는 이에 대해 엄정히 대응할 것입니다.
부디 일고의 가치도 없는 허위사실들이 더이상 유포되거나 확대, 재생산되지 않도록 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이날 가세연의 2차 방송에 앞서 스타뉴스에 "앞서 밝힌 '법적 대응' 입장과 변함이 없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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