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MC 유재석, 강남 한복판에 200억 주고 산 땅에 건물 올린다
2025-03-1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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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로 2026년 2월 준공 목표
방송인 유재석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상가 건물을 신축 중이다.

지난해 중순부터 시작된 이 공사는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사무실, 음식점, 사진관, 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2026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재석은 2023년 12월 해당 부지를 198억 원에 매입했으며, 이 과정에서 전액 현금으로 거래를 완료했다.
유재석의 건물은 그가 3대 주주로 있는 소속사 안테나의 사옥과 인접해 있어, 향후 안테나의 사업 활동과 연계될 가능성도 있다. 그는 2023년 6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로부터 안테나 주식 2699주를 31억 원에 매입하며 주주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유재석은 지난해 서울 논현동의 브라이튼 N40 펜트하우스를 86억 6570만 원에 매입했다.
이 주택은 전용면적 199㎡의 펜트하우스로, 방 5개와 욕실 3개를 갖추고 있다. 그는 이 매입 역시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진행했다.
유재석의 재력은 방송계에서도 유명하다. 그는 연예대상만 20번을 수상한 톱스타로, '재산 2조설'이라는 소문이 돌 정도로 큰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기부를 통해 꾸준히 선행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 방송에서는 누적 기부 금액이 약 30억 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았다.
지난해 6월, 서울 강남세무서는 유재석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진행했으나, 탈세나 신고 오류 등의 혐의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는 최근 연예인들이 세무 조사에서 추징금을 부과받는 사례와는 대조적이다. 유재석은 이러한 조사에서도 투명한 납세 이력을 보이며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