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나, 봄처럼 피어나’…부산서 봄맞이 행사 열려
2025-03-1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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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천지 부산교회, 올해 첫 오픈하우스 ‘청랑이네 가보자고’ 개최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추운 겨울이 지나가는 가운데 봄의 시작을 알리는 특별한 행사가 부산에서 열렸다.
신천지 부산야고보지파는 지난 8일(토) 부산 사하구 부산교회에서 올해 첫 오픈하우스 ‘청랑이네 가보자고’를 개최했다.
올해 첫 오픈하우스로 열린 행사는 ‘새로운 나, 봄처럼 피어나’라는 주제로 진행됐고 8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교회 내부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그간 행사가 열릴 때마다 지역 유명 인사를 비롯해 성도들의 가족과 지인 등 평균적으로 800여 명이 방문한 바 있다.
오픈하우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렸으며 1층서 열린 관람객 대상 홍보관 도슨트는 신천지예수교회의 의의와 다양한 전도 활동 등에 관해 안내했다. 이어 마련된 포토존을 통해 같이 온 지인과 함께 추억을 쌓기도 했다.
또한 본 행사가 열리는 지하 1층에서는 ▲향기상점(향 제조) ▲Dr. 新 건강센터 ▲캐리커처 ▲캘리그라피 등 기존 체험부스와 함께 이번 주제에 맞는 ▲달달상점(달고나 뽑기) ▲사랑의 정원(식물키우기) 등의 특별 체험부스가 추가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부스 활동 참여로 상품을 받은 전희정(가명, 50대, 여, 부산진구)씨는 “이전에 오픈하우스에 참석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느낌이 들었다”며 “봄이라는 주제와도 잘 맞는 분위기와 밝은 사람들의 모습을 보니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오전 11시, 오후 2시에는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행사로는 한국무용, 모둠북, 어린이응원단의 공연이 이어지며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지인과 함께 교회를 방문한 김상진(가명, 40대, 남, 사하구)씨는 “주변 사람들의 말만 듣고 방문하지 않았으면 후회했을 것 같다”며 “직접 와서 보니 사람들이 많았고 표정도 밝고 너무 좋았다. 특히 공연하는 청년들이 너무 예뻐 잊지 못할 하루가 됐다”고 말했다.
공연 이후에는 11만 수료식 하이라이트 방영과 함께 성창호 지파장의 ‘세계는 신천지로, 신천지는 세계로’이라는 주제로 강연도 진행됐다.
이날 성 지파장은 “우리나라는 6.25 전쟁 이후 폐허가 된 곳에서 잘 살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해 왔다. 이러한 마음이 한데 모여 ‘한강의 기적’을 일으키며 약 한 50년 만에 이런 엄청난 성장을 이뤄냈다”며 “지금 대한민국은 겉으로만 보면 너무나도 풍족하고 경제 대국이 됐다. 그러나 정작 지금 여러분은 정말 잘 살고 있는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어 “현시대는 옛날보다 훨씬 풍요로워졌음에도 상대적 빈곤, 박탈, 불행이 넘쳐나며 오히려 더 못 살고 있는 거 같다”면서 “물질이 필요하지만, 나의 정서적인 풍요를 해치는 도구가 된다면 과욕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천지예수교회는 세상에서 외모로 사람을 취하는 것과는 달리 성경을 기준으로 ‘나’라는 사람이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 교회”라면서 “성경 예언대로 말만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성취 실상까지 증거하고 있어 점점 더 많은 사람이 몰려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신천지예수교회는 말씀대성회를 통해 세계로 나가고 있고 전 세계에서는 말씀 교류 MOU, 간판 교체 등을 통해 신천지예수교회와 함께하고 있다”며 “이번 오픈하우스 행사를 통해 마음에 큰 소망을 담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신천지 관계자는 “올해도 지역 주민과 하나 되고 소통하고자 오픈하우스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예수님의 사랑과 섬김의 정신을 실천하는 부산교회가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