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팔도·동서식품 등 이탈 협력사들 줄줄이 복귀 중
2025-03-1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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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여전히 홈플러스 측과 협의 중
홈플러스가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가면서 납품을 중단했던 주요 식품기업들이 협의를 통해 다시 납품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팔도는 11일부터 납품을 재개하며 협의에 따라 제품 공급 여부가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동서식품이 지난 10일 납품 재개 의사를 밝힌 것에 이은 결정이다. 동서식품은 오는 12일부터 납품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러한 납품 재개는 홈플러스와 식품 기업 간의 긴밀한 협의 결과로, 기업 간의 신뢰 회복과 상호 이익을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오뚜기, 롯데웰푸드, 삼양식품 등 다른 주요 식품기업들도 이미 납품을 재개한 상태이며 롯데칠성음료는 납품 정상화를 위해 홈플러스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는 전날 입장문을 통해 "소상공인·영세업자·인건비성 채권 대금을 우선 지급하고 대기업 채권도 분할 상환할 예정"이라며 "오는 14일까지 상세 대금 지급 계획을 수립해 각 협력업체에 전달하고 세부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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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원 기자
qllk338r@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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