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발길 닿는 곳마다 ‘인생샷·체험 명소’ 만든다

2025-03-1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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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기간 관광자원 개발 41개 사업 마무리
올해 충남 관광객 4천만명 유치...관광업체에 특화보증 지원

김범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이 '2025~2026년 충남 방문의 해' 성공을 위한 관광자원 개발 사업 등을 발표하고 있다./충청남도 제공
김범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이 '2025~2026년 충남 방문의 해' 성공을 위한 관광자원 개발 사업 등을 발표하고 있다./충청남도 제공

충남도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에 맞춰 관광 인프라를 대거 확충, 볼거리·즐길거리 넘치는 충남을 만든다.

도는 10일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성공을 위한 관광상품 개발 사업 등을 발표했다.

총 사업비 3488억 원으로 우선 올해 27건, 내년 14건 등 2년간 총 41개 관광 자원 개발 사업을 마무리한다.

추진되는 사업으로는 문화체육관광부 서부 내륙권 광역 관광 개발 4건 961억 원, 계획 공모 관광 개발 2건 297억 원, 국토교통부 해안 및 내륙권 관광 개발 2건 278억 원, 도 관광 자원 개발 26건 1075억 원, 지역 균형 발전 7건 877억 원 등이다.

올해 완료하는 주요 사업으로는 공주 백제문화전당 조성, 금산 금강 여울목길 내발로 가는 사업, 예산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태안 천수만 생태습지 및 탐방로 조성 사업 등이 있다.

내년에는 보령댐 전망타워, 논산 산노리 자연문화예술촌, 청양 칠갑호 수상관광단지, 홍성 남당항 복합문화해양관광명소, 예산 덕산온천 휴양마을 등이 문을 열고 첫 관광객을 맞이한다.

도는 올해 관광객 등 4000만 명을 유치해 4조 9200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내년엔 5000만 명을 유치해 6조 1500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관광업계 활력 제고를 위해서 충남 방문의 해 특화 보증 금융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음식업, 숙박업 등 관광 관련업 사업자이며, 조건은 △업체당 최대 8억 원 △7년 이내 일시 또는 분할상환 △대출금리 3%대(1년 또는 2년 후 이자보전 종료) 등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 방문의 해 성공 운영을 위해 그동안 관광 콘텐츠 발굴, 수용 태세 점검, 환경 정비, 맛집·숙소 발굴, 온오프라인 홍보 등 많은 준비를 해왔다”라며 “관광이 본격 시작되는 이달부터 관광객 맞이에 총력을 기울여 충남이 대한민국 대표 문화·레저 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home 복광수 기자 hongsung7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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