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욕지도서 8명 승선한 어선 '화재사고' 발생

2025-03-1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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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형 해수장관, 화재진압·인명구조 신속 지시

10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방 약 35해리 해상에서 근해자망 제385화영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정석 통영해양경찰서 수사과장이 15일 오전 경남 통영시 광도면 통영해경 청사 회의실에서 욕지도 인근 해상 139t급 어선 침몰 사고와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이정석 통영해양경찰서 수사과장이 15일 오전 경남 통영시 광도면 통영해경 청사 회의실에서 욕지도 인근 해상 139t급 어선 침몰 사고와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같은 날 오전 11시 40분, 위기 경보 '경계'가 발령됐으며, 어선 자체적으로 화재 진압이 진행 중이다.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16호와 인근 조업 어선들이 구조 지원에 나섰다.

해당 어선에는 8명이 승선한 상태로,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날 사고 발생 직후 관련 보고를 받았다. 강 장관은 즉시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인근 선박 및 해경과 협조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

현재 어선에서 자체적으로 화재를 진압하고 있으며, 국가어업지도선과 주변 조업 어선들이 추가적인 화재 진압과 구조 작업을 돕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오전 11시 40분 ‘연근해 어선사고 위기대응 실무 매뉴얼’에 따라 위기 경보 ‘경계’를 발령했다.

home 김지현 기자 jiihyun1217@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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