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부선 “윤 대통령 석방돼 너무 행복... 이재명 X 씹은 표정 돼”

2025-03-1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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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당선 도왔는데... 너무 서운하다”

배우 김부선 / 뉴스1
배우 김부선 / 뉴스1
배우 김부선이 윤석열 대통령 석방 소식에 "너무 행복했다"고 밝혔다. 김부선은 9일 유튜브 채널에 올린 '그 사람이 위험한 이유' 영상에서 "윤 대통령이 출소하고 개선장군처럼 나타났는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얼굴이 X 씹은 표정이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대표가 후다닥 대선을 치러 지지율 높을 때 당선될 줄 알았겠지만 얼굴이 노래지고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다. 야 5당 기자회견울 하고 꼴값을 떨더라"고 말했다.

김부선은 이 대표를 비판하며 "우리 집에 왔을 때 맥주 마시고 대리기사를 불렀다. 내가 '왜 돈 아깝게 대리 부르냐'고 했더니 '음주운전 두 번 걸렸는데 한 번 더 걸리면 삼진 아웃'이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 대표 음주운전 전과는 한 번뿐이라며 "나한테 거짓말을 했다. 지도자가 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 대표가 날 허언증 환자 취급하며 전 국민을 속였다. 집에까지 데려다 준 적 있다더라"라고 했다.

그는 "2007년에 혼다 CRV를 뽑고 만났는데 내가 아파트 관리비 비리를 털며 씩씩대니까 날 무시했다. 대마초 다큐멘터리 CD를 양복 주머니에 넣어줬는데 처자식이 있다더라. 빼고 가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 대표가 날 돈 많은 후원자로 보고 접근했나 싶다. 날 유령인간 취급했다. 김 여사 같은 배경이나 돈이 있었으면 이렇게 안 했을 거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대표가 바닷가 식당에서 낙지 먹고 카드가 없다더니 있었다. 또 거짓말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김부선은 "동화면세점 앞 유세장에서 딸과 구경 갔다가 (이 대표와) 눈이 마주쳤다. 전화 계속 왔는데 안 받았다. 나중에 만나자고 해서 만났다. 결혼 후 처음 외박했다더라"라고 말했다. 또 "문성근이 설악산 등산을 제안했는데 내가 '문성근 관심 있나 봐'라고 떠봤더니 불쾌한 말을 했다. 투닥댔다"고 말했다.

김부선은 윤 대통령에 대해선 "명태균 녹취에서 '김부선이 선거 때 고생 많이 했으니 방송 출연시켜줘라'라고 했으면 좋았을 텐데 나한테 그런 말 없었다. 석열이 오빠, 나한테도 그래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했다. 그는 "명예와 수치심을 감수하며 선거 운동을 도왔는데 2년 반 동안 너무 힘들었다. 서운했다"라면서 "정권 바뀌고 방송 섭외 올 줄 알았는데 한 건도 없었다. 배신감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 대통령 당선을 위해 뛰었고 마음고생했다. 석방 기념으로 마스크 좀 사달라고 했더니 세 분이 주문했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마스크 11만 원인데 구독료나 전기세 생각하고 사달라"고 했다. 그는 "한동훈(전 국민의힘 대표)이 개헌 외치며 국민을 위해 싸우는데 이 대표는 잔머리를 쓴다. 한동훈 같은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이 대표가 대통령 되면 날 잡아죽일 거 같다. 프랑스로 망명할 거다"고 말했다.

김부선은 김건희 여사에 대해선 "정권 바뀌자마자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으로 중앙지검 조사를 받으라는 요청을 받았지만 한 번도 안 갔다. 그걸 보고 화가 났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같은 사람은 대마초 한 모금 피워도 뉴스에 나오고 8개월 감옥 가고 10년 연예계 복귀 못 하는데 법이 공평하지 않다. 김 여사한테 사과하라고 몇 번 요구했다"고 했다. 그는 "김 여사가 내가 이 대표 전화 받고 옥수동에서 놀았다고 했는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때 봉하마을 두 번 갔었다"라고 말했다.

배우 김부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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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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