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사업 포기한 YG… 소속 배우였던 톱스타 이적 발표 [공식]

2025-03-10 16:01

add remove print link

10일 새로운 보금자리 발표한 톱 배우

배우 김희애가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키이스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10일 키이스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김희애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연기 베테랑 김희애가 변함없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배우 김희애 / 키이스트
배우 김희애 / 키이스트

김희애는 1983년 영화 스무해 첫째날로 데뷔한 이후, 1986년 드라마 첫사랑을 통해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아들과 딸', '완전한 사랑', '내 남자의 여자' 등 수많은 히트작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20년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치열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았고, 그해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퀸메이커'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역할을 소화하며 글로벌 팬들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작품마다 깊이 있는 연기력과 우아한 분위기로 대중을 사로잡아 온 김희애. 전 소속사였던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키이스트와 손을 잡고 앞으로 어떤 새로운 행보를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희애가 전속계약을 체결한 키이스트에는 배우 차승원, 채정안, 박명훈, 배정남, 한선화, 강한나, 스테파니 리 등이 소속돼 있다. 또한 KBS2 주말특별기획 ‘다리미 패밀리’,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가족계획’, tvN ‘별들에게 물어봐’,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 등을 제작했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을 포기했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