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충격적”… 배우들 열연으로 공개 전부터 반응 폭발한 '한국 드라마'
2025-03-1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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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과 재회하며 벌어지는 메디컬 스릴러
오는 19일 디즈니플러스 공개
주연 배우들의 파격 변신으로 공개 전부터 이목이 쏠린 작품이 있다.

지난 8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하이퍼나이프'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하이퍼나이프'는 촉망받던 천재 의사 정세옥(박은빈 분)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최덕희(설경구 분)와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메디컬 스릴러다.
예고편은 최덕희가 "불법 수술이라 수사는 어느 정도 진행 중인 겁니까"라고 말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어 불법 수술을 빌미로 협박하는 상대를 살해하는 정세옥의 모습이 나온다. 불법 수술의 흔적을 쫓는 경찰들의 추격 속에 최덕희는 자신의 제자 정세옥을 범인으로 확신한다. 6년 만에 제자를 찾아간 최덕희는 "내가 나를 수술할 순 없잖아?"라며 정세옥에게 자신의 생사를 맡기려 해 긴장감을 더한다.
예고편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서 정세옥과 최덕희는 각각 불법 수술장과 대학병원 수술실이라는 상반된 공간 속 같은 자세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아울러 "볼수록 닮았어요, 살짝 미친 것까지"라는 문구가 상반된 길을 걷게 된 두 사람의 운명을 암시한다.
'하이퍼나이프'는 악역을 맡은 배우 박은빈의 색다른 모습으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예고편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예고편 다 보고 소름 돋았다", "박은빈 첫 악역 진짜 기대된다", "너무 충격적이라서 입을 못 다물겠다", "내가 알던 우영우는 흔적조차 지워졌다", "이거 보려고 디즈플러스 가입했다", "결말이 너무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내놨다.
한편 지난 5일 세옥 역을 맡은 박은빈이 작품 홍보를 위해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 출연했다.
이날 박은빈은 '하이퍼나이프'를 소개하며 "제가 지금까지 맡았던 역할과는 정반대다. 저는 캐릭터를 새롭게 창조해 내는 쪽이다"라며 "저도 여러 캐릭터를 겪으면서 나랑 공통점이나 차이점을 생각하지 말고, '세상에 이런 사람도 있겠지'라는 마음으로 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드라마 안에 복합적인 이야기가 있는데 어렵지 않고 많은 말이 필요한 드라마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하이퍼나이프'는 오는 19일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