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9일) 봄 나들이 전 필수 확인…최고 기온이라던데 '이것' 방심하면 낭패
2025-03-0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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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5도까지 올라
일요일인 9일, 최고 15도까지 오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겠지만 아침에는 쌀쌀하고 낮에는 포근한 날씨가 예상된다.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특히, 눈이 남아 있는 지역이나 안개가 짙은 곳에서는 도로에 살얼음이 얼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은 0도 안팎까지 내려가고 낮 기온은 최고 15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대전은 -1도, 광주는 1도, 서울과 대구는 2도, 부산은 4도로 예상되며, 아침 기온은 전날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겠다. 낮 기온은 서울과 부산이 13도, 대전과 대구가 14도, 광주는 15도로 전날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겠고, 제주도에는 간간이 구름이 낄 전망이다. 밤사이 내륙 지역에서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오늘 (9일) 오전까지 인천과 경기 서부, 충남과 서해안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안개로 인해 이슬비가 내리거나 기온이 낮아지면서 도로 표면이 얼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운전 시 시야 확보에 신경 쓰고,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