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중국 1부, 판징산 편
2025-03-1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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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3월 10일 방송 정보
EBS1 '세계테마기행' 중국 1부에서는 판징산으로 여정을 떠난다. 오늘 방송 정보를 살펴보자.
'세계테마기행'은 각기 다른 여행자들이 세계 곳곳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매주 새로운 나라와 도시를 탐험하며 그 지역의 고유한 문화, 풍경, 랜드마크를 깊이 있게 조명한다.

◈ '세계테마기행' 중국 1부 - 세상에 이런 산이? 판징산
한국 방송 최초 공개! 중국의 불가사의한 판징산(梵凈山)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먼저 판징산의 관문 도시인 퉁런(铜仁)으로 가기 위해 도착한 진허역(锦和站). 이곳에는 이른 새벽에만 펼쳐지는 진풍경이 있다. 기차역에서 500m가 넘는 시장까지 자리를 잡으려고 뛰는 상인들의 눈치작전이 펼쳐진다는 것! 양어깨 가득 무거운 짐을 이고 지고 뛰어가는 상인들의 행렬을 따라가 본다.
퉁런이 이렇게까지 번성하게 된 건 인근의 기묘한 바위산 덕분이라는데. 최근 SNS를 통해 전 세계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판징산(梵凈山)에 도착한다. 8,800개의 계단을 올라야 만날 수 있는 판징산의 정상. 속세를 떠나 하늘과 맞닿은 곳으로 향하는 수행자의 길을 따라가 본다. 마침내 도착한 정상은 수억 년이라는 억겁의 세월이 만든 두 개의 봉우리가 솟아 있다. 비현실적인 풍경을 자아내는 그곳에서 평안을 기원해 본다.
산과 인간이 만나는 판징산을 떠나 향한 곳은 바링허대교(垻陵河大橋). 아래로 흐르는 강에서 다리까지 높이가 무려 370m! 바라만 봐도 아찔한 다리 위 유리 전망대 걷기에 도전해 본다!
구이저우(貴州省)는 90%가 산악 지대로 어딜 가나 깊고 험준한 지형의 연속이다. 마치 땅을 갈라놓은 듯이 길게 이어진 마링허협곡(馬岭河峽谷)의 별명은 ‘지구의 가장 아름다운 상처’. 협곡 곳곳에서 폭포가 쏟아져 내리는 신비로운 풍경을 눈에 담아본다. 폭포 소리를 따라 도착한 곳은 계단식 철갑상어 양식장! 협곡의 1급수로 철갑상어를 키우는 주인을 만나 구이저우의 새콤한 생선 요리인 쏸탕위(酸汤鱼)도 맛본다.
눈도 입도 즐거운 시간을 지나 향한 곳은 만 개의 봉우리가 숲을 이뤘다는 뜻인 완펑린(万峰林). 이른 봄이 찾아온 봉우리 사이로 노란 유채꽃이 핀 풍경은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험한 지형의 연속인 구이저우는 곳곳에 놀라운 장소들이 가득하다. 그중에서도 벼랑 끝에 서 있는 잠도사(岑图寺)를 찾아가는 길. 홀로 사원을 지키고 있는 90세 할머니를 우연히 만난다. 오랜 시간 동안 깊은 산중에서 사원을 지켜온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EBS1 '세계테마기행' 방송시간은 매주 월~목 오후 8시 40분이다. 방송 정보는 EBS1 '세계테마기행' 홈페이지 '미리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