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2025년 재난안전 및 교통정책 분야 4대 핵심전략 추진
2025-03-0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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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희 청송군수 “2025년 안전한 청송, 재난없는 청송 실현하기 위해 행정력 집중할 것"
[청송=위키트리]이창형 기자=청송군은 2025년 재난안전 및 교통정책 분야의 목표를 '함께 만드는 안전한 일상, 함께 누리는 편리한 교통복지'로 설정하고, 4대 핵심전략을 수립 시행한다고 밝혔다.
4대 핵심전략으로는 ▲안전 사각지대 대응력 강화 및 비상대비태세 확립 ▲효율적인 자연재난 대응 및 신속한 응급대책 수립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청송 실현 ▲대중교통 이용 개선 및 교통안전시설 확충으로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이 있다.
먼저, 안전 사각지대 대응력 강화 및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재난과 안전사고가 대형화·일상화 되는 흐름에 맞춰 안전취약시설 40개소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집중호우나 태풍으로 인한 산사태 위험에 대비해 대규모 민·관 합동훈련을 추진한다.
또한, 예기치 못한 사고에 따른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군민안전보험을 갱신하여 자연재해 상해·사망 등 34개 항목에 대해 보험 혜택을 제공하며, 올해부터는 온열·한랭질환 진단비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예측하기 어려운 비군사적 안보위협이 증가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민방위 대원 교육·훈련 및 을지연습을 내실화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지역 통합방위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극심한 폭우, 폭설, 한파, 폭염 등의 기후변화가 일상화 되고 있는 가운데 효율적인 자연재난 대응 및 신속한 응급대책 수립을 위해 자연재난 대비 태세를 철저히 구축한다.
우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재해예방을 위해 청송읍 덕리와 진보면 기곡의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2개 지구에 총 32억 6천만 원을 투입해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집중호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부남면 대전천과 현동면 부곡천에 1억 4천만 원을 투입해 스마트계측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상습침수지역인 진보면 지구의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공모사업(2023~2026년)을 신청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정책도 강화된다.
청송군 소속 사업장의 근로자 안전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장 위험성 평가, 순회·자체·총괄점검, 작업환경측정, 관리감독자 교육, 종사자의 의견 청취 등을 철저히 시행할 방침이다.
특히, 중대재해 ZERO化를 목표로 도급·위탁·용역 사업장 및 공중이용시설의 안전보건 조치를 철저히 이행하여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대중교통 이용 개선 및 교통안전시설 확충을 위해 교통봉사단체 및 유관기관과 함께 반기별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지원제도를 지속 운영하여 교통안전 의식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교통안전시설물 보급 사업에 1억 6백만 원을 투입하여 총 17개소의 교통사고 예방 시설을 개선하고, 도로 환경을 정비해 교통사고율을 줄이는 데 주력한다.
특히 무료버스, 천원택시,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 차량 운영을 통해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교통복지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2025년 안전한 청송, 재난없는 청송을 실현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군민과 함께 안전한 일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