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교육분야 예산 76억 원 편성···보조금 지원사업 추진
2025-03-07 11:37
add remove print link
3월 말까지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
경기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교육 분야에 총 76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관내 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 69개교에 대한 보조금 등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교육분야 보조금은 지자체가 각급 학교와 유치원 등에 지급하는 재정적 지원으로 학교의 교육복지 및 프로그램 지원, 교육 환경 개선, 지역 특색 교육 사업 등에 사용된다.
주요 지원 사업으로 교육경비 지원 분야에서 총 13개 사업에 39억 4천2백만 원을 지원하며 세부사업으로 ▲보편적 교육복지사업에 중고교 신입생 교복 지원, 학교급식 경비 22억 7천6백만 원, ▲학교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농산어촌 방과후 학교 운영비, 학교 프로그램 협력 사업, 초등학교 생존 수영 등에 6억 6천9백만 원, ▲학교 환경 개선 및 교육 지원에 교육청-지자체 통학지원 사업, 학교 시설 설치 사업, 기숙사 운영비 등 9억 9천7백만 원이 지원된다. 또한 미래 교육 협력 지구 사업 분야로 총 18개 사업에 34억 5천만 원을 지원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지역 특성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3월 말까지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하며, 특히 자전거 레저 특구와 환경 교육을 연계한 지역 특색 사업으로 관내 23개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두바퀴 in 양평’ 사업을 4월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교육분야에 대한 지원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을 위한 가장 가치 있는 일”이라며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지원과 특색사업을 발굴해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