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뉴스] 한 병에 56,000원? 틱톡서 화제 모은 ‘코코넛 컬트’ 요거트의 정체

바쁜 아침 출근길에 간편하게 요거트를 챙겨 먹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최근 틱톡에서 요거트계의 신흥 강자가 등장해 화제를 몰고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코코넛 과육과 크림 등으로 만든 유기농 ‘코코넛 컬트’ 제품인데요.

이 코코넛 요거트가 주목받는 이유는 충격적인 가격 때문입니다. 한 병에 무려 56,000원으로 요거트 한 병 가격이 웬만한 뷰티템과 맞먹는 수준인데요. 하지만 이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매장에 진열되자마자 곧바로 품절될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코코넛 컬트의 맛은 달달함 대신 시큼한 콤부차에 가까운데요. 질감은 마치 그릭요거트처럼 꾸덕한 텍스처를 지니고 있습니다. 먹으면 눈이 감길 정도로 시큼한 맛이 강해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지만 보존제 없이 저온살균도 거치지 않아 일반 요거트보다 무려 5배 이상의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덕분에 먹으면 속이 편해지고, 심지어 피부까지 좋아졌다는 해외 리뷰가 쏟아져 갈수록 인기를 더하고 있네요. 놀라운 가격에도 단숨에 해외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는 '코코넛 컬트'. 아직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았지만, 이 정도 인기라면 조만간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