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맘 윤승아, 빵도 아무거나 안 먹어…혈당 안 오르는 재료

배우 윤승아는 빵도 건강을 생각하며 챙겨 먹는다.

난 4일 윤승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팬들과 소통하며 식습관에 대한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팬이 “건강한 빵집 추천해 주세요”라고 묻자, 윤승아는 “아이랑 같이 먹다 보니 현미쌀빵이나 저당 모닝롤을 자주 먹는다”라고 답했다.

윤승아는 평소 건강한 식단을 실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식습관을 공유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그녀가 추천한 건강한 빵들은 실제로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먼저 현미쌀빵은 밀가루 대신 쌀가루를 사용해 만들어 소화가 잘되며, 글루텐이 포함되지 않아 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쌀에 포함된 복합탄수화물은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하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윤승아가 즐겨 먹는다고 언급한 현미쌀빵은 정제되지 않은 탄수화물인 현미를 주원료로 한다. 현미는 도정 과정을 거치지 않아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 B군을 포함하고 있으며, 체내 에너지 생성과 신진대사를 돕는다. 다만, 일부 쌀빵 제품은 당분과 지방 함량이 높을 수 있어 성분을 꼼꼼히 확인하고 섭취하는 것이 좋다.

윤승아처럼 저당 빵을 먹으면 체중 조절을 원하는 이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저당 빵에는 설탕 대신 알룰로스 같은 대체당이 사용된다. 알룰로스는 자연에서 소량 존재하는 희소당으로, 체내에서 거의 흡수되지 않아 칼로리가 낮은 것이 특징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알룰로스는 대부분 체내에서 사용되지 않고 배출되지만, 일부 사람들에게는 복부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단맛을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단 음식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수 있어, 가능하면 적정량을 유지하며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윤승아가 추천한 현미쌀빵과 저당 빵은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다만, 제품별 성분을 꼼꼼히 확인하고 균형 잡힌 식단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