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딸 진단 나왔다…"전염성 강하고 흉터 잘 남는 병"

2025-03-0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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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진, 초기에 발견해야 하는 피부병
아이 건강 지키기, 농가진에 대처하는 부모의 자세

가수 이지훈 부부가 아기의 건강 상태에 대해 전했다.

6일 이지훈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이 소식을 알렸다.

앞서 이지훈과 아야네의 어린 딸은 피부에 알 수 없는 발진이 생겨 걱정을 샀다. 대학병원 응급실까지 급히 방문해 검사를 받았지만, 원인을 알 수 없어 더 애를 태웠다.

이후 밝혀진 병명은 바로 농가진이었다.

부부는 "아이가 진단을 받고 항생제 치료를 받으며 회복 중"이라며 "원인을 알아 이젠 안심이 된다. 처음엔 희귀병인 줄 알고 너무 놀랐다"라고 했다.

이지훈 인스타그램
이지훈 인스타그램

농가진은 피부 질환의 일종으로, 주로 농부나 목동들 사이에서 흔히 발생하는 피부 감염병이다. 이 질환은 주로 세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며, 피부의 상처나 찰과상 등을 통해 감염이 전파된다. 농가진은 피부 표면에 고름이 차거나 붉은 발진을 일으키는 것이 특징으로, 감염이 확산되면 고름을 포함한 물집이 생기고, 심한 경우에는 상처가 깊어져 피부에 흉터를 남길 수도 있다.

이 질환은 주로 '황색포도상구균'이나 '연쇄상구균'과 같은 세균에 의해 발생한다. 이들 세균은 피부의 상처나 찰과상을 통해 침입하며, 피부가 자주 마찰을 받거나 습한 환경에 오래 노출되었을 때 감염될 위험이 더 커진다.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들, 특히 손이나 팔이 자주 상처를 입거나 흙과 물에 많이 노출되는 경우 농가진에 걸릴 확률이 높다.

농가진은 전염성이 강해, 감염된 부위가 직접적으로 접촉될 경우 전염될 수 있다. 따라서 감염이 의심될 경우, 즉시 의료 기관을 찾아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료 방법으로는 항생제를 사용한 세균 감염의 치료가 필요하며, 감염된 부위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상처를 덮어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피부가 건조하거나 자주 자극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피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지훈 부부와 아이유 / 이지훈 인스타그램
이지훈 부부와 아이유 / 이지훈 인스타그램

농가진의 증상은 발병 초기에는 비교적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이를 방치하면 감염이 심화되어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다. 따라서 초기 증상인 피부의 발적이나 가려움증을 발견했을 때 즉시 의료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농가진은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호전되지만, 치료가 늦어지면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농가진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손 씻기와 상처 소독, 그리고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농가진에 걸릴 확률을 대폭 줄일 수 있다.

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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