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나왔다… 서울시가 공개한 올해 축제 일정은?

2025-03-0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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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러너스 페스티벌' 4월 26일 개최 예정

6일 서울시가 올해 주요 축제 일정을 공개했다.

지난해 4월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서로를 찾은 상춘객들. / 뉴스1
지난해 4월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서로를 찾은 상춘객들. / 뉴스1

올해 서울시에선 서커스, 강변 음악회, 불꽃축제, 윈터페스타 등 다양한 문화 예술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우선 봄에는 문화와 관광, 레포츠를 아우르는 각종 축제들이 열린다. '러너스 페스티벌'(다음 달 26일)을 시작으로 '드럼페스티벌', '국제정원박람회'(5월 22일∼10월 20일),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5월 4일∼6월 22일)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드럼페스티벌'은 1999년 시작해 올해로 27회를 맞은 음악 축제다. 경연대회는 다음 달 26일, 본 축제는 오는 5월 10~11일까지 개최된다. 타악기 공연은 물론 협연, 밴드 공연, 체험 등이 함께하는 종합예술축제로 꾸며진다.

한강을 배경으로 여름밤 음악회가 집중 개최된다.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오페라단 야외오페라는 올해 3회를 맞아 모차르트 '마술피리'(6월 1∼2일)를 공연한다. 광장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음악, 댄스, 패션, 아트, 스포츠 등 거리 문화를 담은 '서울썸머아트페스티벌'(8월 28∼30일)도 열린다.

아울러 국악의 날 주간과 연계해 개최되는 '서울국악축제'와 전통문화유산의 가치를 나눌 수 있는 '서울무형문화축제'가 기다리고 있다. '서울무형문화축제'는 남산골한옥마을, 남산국악당 일대에서 진행되며 무형 유산 28개 종목이 참여한다.

가을에는 이촌한강공원 일대에서 즐기는 '서울세계불꽃축제'와 '서울거리예술축제', '서울뮤직페스티벌' 등을 만날 수 있다. 매년 100만 명 이상 인파가 몰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올해 추석 연휴에 따라 오는 9월 중 개최 예정이며 사회적 약자 관람 공간을 예년보다 확대해 운영할 방침이다.

오는 12월엔 2023년 처음 시행한 '서울윈터페스타'를 즐길 수 있다. 서울 도심 전체를 아우르는 빛 전시를 통해 겨울철 서울의 매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home 이서희 기자 sh030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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