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지 말아야 할 봄의 향기... 제주도 꼭 가봐야 할 명소
2025-03-0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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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2025년 꼭 가봐야 할 제주 봄 여행지 발표
제주관광공사가 2025년 봄철 제주에서 꼭 가봐야 할 관광지를 선정해 6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제주의 봄, 당신의 취향을 담다'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봄철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7가지 취향에 맞춘 맞춤형 여행지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제주의 역사와 전통을 경험하고 싶은 문화 여행자들에게는 설문대 할망 신화와 돌 문화를 만날 수 있는 돌문화공원과 제주의 역사가 깃든 제주목 관아가 추천됐다. 제주 전통을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는 이곳들은 깊이 있는 역사적 배경을 갖추고 있어 문화 탐방객들에게 매력적인 장소다.
자연 속에서 힐링을 원하는 웰니스 여행자들에게는 '2025-2026년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로 선정된 머체왓 숲길이 제안됐다. 울창한 숲과 함께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자연이 주는 편안함을 만끽할 수 있다.

봄꽃을 만끽하고 싶은 자연 선호자들에게는 제주의 꽃길이 추천됐다. 제주시 도두봉과 서귀포 효돈마을, 남원읍 위미리에서는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며, 함덕해수욕장과 성산일출봉, 가시리 유채꽃프라자에서는 노란 유채꽃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제주시 오라동에서는 봄에 피어나는 하얀 메밀꽃이 눈송이처럼 펼쳐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쇼핑을 즐기고 싶은 여행자들에게는 동문재래시장과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이 추천됐다. 현지 분위기를 느끼며 다양한 특산품과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곳으로 여행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다.
미식 탐방자들을 위해서는 제주의 대표적인 먹거리 명소가 소개됐다. 제주시 국수문화거리, 누웨마루거리, 서부두 명품횟집거리, 흑돼지거리, 서귀포시 천지동 아랑조을거리, 칠십리음식특화거리 등 다양한 먹거리 명소에서 제주의 진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자연 속에서 짜릿한 액티비티를 즐기고 싶은 모험가들에게는 금오름에서의 패러글라이딩이 제안됐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제주 풍경은 잊을 수 없는 경험이 될 것이다. 또한,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여행자들을 위해서는 안전 교육과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제주안전체험관이 추천됐다.
요즘 핫한 장소를 방문하고 싶은 여행객들에게는 성산일출봉과 함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의 촬영지가 포함됐다. 이외에도 지난 1월 새롭게 문을 연 성산포항 여객터미널에서는 다양한 주류 브랜드와 화장품, 향수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MZ 세대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관광공사가 선정한 '2025년 놓치지 말아야 할 봄 제주 관광'의 자세한 정보는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 '비짓제주'와 인스타그램(@visitjeju.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