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선관위, 제1회 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순조롭게 마무리
2025-03-0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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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 선거인 2만8765명 참여, 투표율 31.8%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대구시선관위)는 지난 5일 치러진 제1회 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를 순조롭게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대구시선관위에 따르면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결과, 대구지역에서 선거인 9만 561명 중 2만8766명이 투표에 참여해 31.8%(직선 30.6%, 대의원회 96.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금고이사장선거는 금고마다 선출방법과 투표방법이 다양하고 피선거권 요건 등이 달라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선관위와 금고의 치밀한 선거 준비를 바탕으로 관계기관과 금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로 선거를 잘 마쳤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대구 금고이사장선거는 회원 직접선출 41곳, 총회선출 1곳, 대의원회 43곳 등 전체 85개 금고에서 최종 125명의 후보자가 등록해 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투표를 실시한 금고는 32곳 이였으며(회원 직접선출 18곳, 대의원회 14곳), 후보자가 1명으로 무투표로 당선인을 결정한 금고는 53곳이다.
금고별 후보자 득표율 등 각종 선거정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의 동시이사장선거통계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새마을금고선거는 2021년 '새마을금고법', 2024년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관할 구·군선관위에 의무위탁해 처음으로 전국 동시에 실시했으며 회원 직선제(소규모 금고 등 일부 금고 제외), 예비후보자 규정 신설 등 다양한 제도변화 하에서 치러졌다.